인천지검은 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안 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안 씨는 지난 5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당시 후보의 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완전 지지’라고 적힌 옷을 입은 채 “욕 좀 해주세요”라며 욕설을 내뱉고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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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안 씨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 앞에서 욕설 시위를 주도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특히 안 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추천으로 윤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선 “초청 인사를 공개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또 안 씨의 친누나가 대통령실 행정요원으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자, 안 씨의 누나는 사의를 표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