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아트 스팟 시리즈’는 다양한 공간에서 무용, 전시 등 타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국악에 새로운 감각을 더한 무대로 전통예술의 매력을 드러내는 공연 시리즈다.
올해는 ‘전통음악×인문학’으로 유현준 건축가,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강연자로 참여한다. 인문학 강연과 접목한 전통음악 공연을 2회에 걸쳐 마련한다.
첫 번째 공연은 ‘공간이 만든 공간’이다. 뮤지엄 산 공동 주관으로 오는 5일과 6일 총 4회 동안 강원 원주시 뮤지엄 산 웰컴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두 번째 공연은 ‘전통음악×서양미술사’다. 양정무 교수와 박정경 국립국악원 연구관의 대담 형식으로 서양미술사와 전통음악의 접점을 함께 찾아가본다.
음악감독 최덕렬이 레오나르도 다 빈치 그림과 종묘제례악, 이탈리아 르네상스와 조선시대 풍류음악, 그라피티 예술가 뱅크시와 풍자·해학이 담긴 판소리를 연결해 현대적으로 새롭게 해석해 들려준다. 12월 중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상영한다.
‘공간이 만든 공간’의 티켓 가격은 당일 뮤지엄 산 명상관 입장료를 포함해 전석 5만 5000원이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적용해 회차 당 관람 인원은 선착순 25명으로 제한한다. 공연 예매 및 상세 정보는 뮤지엄 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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