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대 역세권 모습은?…‘조선철도역세일반’ 현대어로 발간

코레일 철도박물관서 발간
  • 등록 2018-01-15 오후 5:24:50

    수정 2018-01-15 오후 5:24:50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코레일 철도박물관은 1910년대 철도 연구서인 ‘조선철도역세일반’(朝鮮鐵道驛勢一斑)의 현대어 번역본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선철도역세일반’은 1914년 조선총독부 철도국에서 발행한 연구서적이다. 1913년 당시 철도역 주변의 생산물, 교통, 인구, 관공서 등 철도 역세권 관련 정보가 총망라돼 있다. 일제강점 초기 역세권 경제생활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철도박물관은 고전일본어와 한문 혼용으로 작성돼 있고, 박물관 소장품이라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고서적 원본의 현대어 번역을 경기도 지역문화예술 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완성했다.

정병철 코레일 철도박물관장은 “개관 30주년을 맞아 박물관에서 소장중인 연구서의 번역본을 발간했다”며 “근대 철도역 주변의 경제상황을 연구하는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선철도역세일반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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