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대통령실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22~25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17일 밝혔다. 두다 대통령은 24일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할 예정이다. 정상회담에선 방산을 포함한 양자 간 협력 방안과 역내·국제무대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폴란드는 한국의 핵심 방산 파트너 가운데 하나다. 70억 달러(약 9조 6000억 원) 규모 K2전차 수출 사업을 포함해 양국 간 방산 협력 규모는 442억 달러(약 61조 원)에 이른다. 대통령실은 이날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 주재로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를 열고 탄약·잠수함 등으로 폴란드와 방산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폴란드 바르샤바 대통령궁에서 한·폴란드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를 마친 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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