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엠앤씨, 유일산업 코스메틱 사업 양수...‘영업력·전문성 강화’

  • 등록 2024-08-08 오후 6:33:19

    수정 2024-08-08 오후 6:33:19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휴온스그룹의 헬스케어 부자재 전문기업 휴엠앤씨(263920)가 코스메틱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휴엠앤씨는 최근 유일산업의 퍼프와 스펀지 등 화장품 부자재 사업 및 관련 자산 일체를 양수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휴엠엔씨)


앞서 휴엠앤씨는 경기 성남 판교 휴온스그룹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유일산업의 화장품 부자재 사업 일체 등을 43억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양수기준일은 지난 1일이다.

유일산업은 루비셀 소재 퍼프와 스펀지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인천 소재 기업이다.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거래 업체를 다수 확보한 경쟁력 있는 회사다. 지난해 기준 매출 55억원과 영업이익 3억 8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번 사업양수도를 계기로 휴엠앤씨는 코스메틱 사업부문의 영업력과 전문성을 확보해 사업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준철 휴엠앤씨 대표는 “이번 사업 양수를 통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사업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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