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11~13일 대구국제섬유박람회 참가

조현준 섬유PG장, "브랜드 파워 높여 글로벌 시장 공략"
협력업체와 전시부스 공동 구성, '상생활동'
  • 등록 2015-03-10 오후 4:58:41

    수정 2015-03-10 오후 4:58:41

2014 대구국제 섬유박람회 효성전시관 전경. 효성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효성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효성(004800)은 세계 1위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creora)’,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탄소섬유 ‘탄섬(TANSOME)’ 등 의류용부터 산업용까지 다양한 원사를 선보인다.

최근 글로벌 고기능성 원사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발맞춰 효성은 고부가가치 섬유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전략적으로 참여했다.

조현준 효성 섬유PG장(사장)은 “크레오라, 아쿠아-X 등 의류용 원사에서부터 알켁스(ALKEX), 탄섬(TANSOME) 등 산업용 원사에 이르기까지 회사의 고부가가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의 품질과 기술력을 널리 알려 글로벌 시장을 적극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효성은 이번 박람회에서 동화텍스타일㈜, ㈜제이텍스, 미광다이텍㈜ 등 10개 고객사와 함께 전시공간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원단 업체와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고객사가 신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원사 메이커와 원단업체간 시너지를 더해 글로벌 시장도 함께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효성은 독자적으로 전시회에 참가하는 국내외 고객사와 ‘크레오라 워크숍’ 등을 통해 최신 섬유 기술 동향이나 원단 개발기술 등을 공유하고 협의하면서 동반성장을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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