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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달 20일 새벽 3시 36시께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해안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5인승 소나타 렌터카를 몰았고, 출발한 지 5분도 안 돼 바위를 들이받았다.
A씨는 채혈 조사에서 혈중알코올농도가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치로 측정됐다.
당시 차량의 승차 정원은 5명이었음에도 운전자를 포함해 7명이 타고 있었고 이들 모두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20대 남성 2명과 20대 여성 1명이 숨졌다.
이들은 모두 A씨가 매니저로 있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나 식사한 뒤 렌터카를 타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