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기업 다산네트웍스(039560)와 소프트웨어 기업인 핸디소프트는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 공동 참가했다.
계열사 관계인 이들 기업은 각 사의 강점을 살려 통신 인프라와 플랫폼, 서비스까지 IoT 토털 솔루션을 구축하고 가정, 학교, 회사, 공항 등 다양한 환경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서비스와 관련 기술을 선보였다.
우선 핸디소프트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IoT 플랫폼 ‘핸디피아(HANDYPIA) 2.0’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개발한 핸디피아 2.0은 국제 표준 기술인 ISO/IEC 30128과 ITU-T F.747.4를 반영한 ‘핸디피아 1.0’에서 한 단계 진화했다.
또 핸디소프트의 각종 협업 소프트웨에 IoT 기술을 접목시켜 근태 및 근무환경 관리, 근무자 위치정보 확인, 회의실 예약 등이 가능한 ‘스마트 오피스 IoT 서비스’와 귀뚜라미와 함께 개발해 CES 2015에서 선보인 ‘스마트 보일러 시스템’ 등 스마트홈 IoT 서비스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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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다산네트웍스의 무선랜 솔루션 ‘블루웨이브’를 활용해 학생 등?하교 안심 알림, 위험 지역 모니터링 등을 지원하는 ‘스마트스쿨 IoT 서비스’ 시연이 진행됐다.
이상산 핸디소프트 대표는 “IoT 서비스의 핵심은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 디바이스 등의 상호 연동 및 운용이며 이는 표준기술을 지원하는 플랫폼에 기반한다“면서 ”핸디소프트는 국제 표준을 지원하는 IoT 플랫폼을 확보함으로써 플랫폼 기반의 차세대 IoT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5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는 2014년 22개국 1만 5000여명의 참관객과 국내외 150여개의 IoT 관련 기업들이 참가했다. 올해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2015 사물인터넷 진흥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돼 개인의 생활과 건강부터 기업의 생산현장까지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IoT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