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비노계 원내대표 특보단 임명…당직 인선 완료

정무실장 송기복, 공보실장 정기남, 당무조정실장 서준석, 정책조정실장 양대웅
  • 등록 2015-05-19 오후 5:56:01

    수정 2015-05-19 오후 8:26:34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네 자리의 원내대표 특보단을 임명하면서 주어진 당직 인선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19일 새정치연합에 따르면, 송기복 정무실장(1급)과 정기남 공보실장(2급), 서준석 당무조정실장(2급), 양대웅 정책조정실장(2급)은 전날부터 원내대표실에 출근해 근무 중이다.

송기복 실장은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겸임교수를 맡고 있고 당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 상근부원장을 지냈다. 김한길 전 대표가 2006년 열린우리당에서 원내대표를 할 때 비서실장을 한 인연이 있다. 지난해 3월 민주당과 안철수계의 새정치연합이 합당 작업을 벌일 때 민주당 측 신당추진단 인사로 활약했다.

정기남 실장은 정동영(DY) 전 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2012년 대선에서는 안철수캠프의 비서실 부실장을 지냈다. 이후에는 안 의원의 정무특보로 활동했다. 새정치연합이 창당하고 난 후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서준석 실장은 2012년 19대 총선에서 인천 남구을에 예비후보로 출마한 전직 지역위원장 출신이다. 민주통합당 전략기획위원회에서 부위원장을 지냈다. 인천 지역 재선인 문병호(부평갑) 의원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양대웅 실장은 김진표 전 의원의 보좌관을 지냈으며 최근까지 정치컨설팅사인 더플랜의 대표를 맡았다. 정책판단과 메시지를 담당하는 양 실장은 이종걸 원내대표가 직접 영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원내대표는 원내수석부대표에 재선의 손학규계 이춘석 의원과 박지원계 이윤석 의원을 공동임명했다. 비서실장에는 광주 초선인 권은희 의원, 원내대변인에는 박수현·이언주 의원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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