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숨고르는 원·달러…1082.10원 보합

  • 등록 2020-12-07 오후 4:37:20

    수정 2020-12-07 오후 4:37:20

△7일 원·달러 환율 추이. (자료=마켓포인트)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7일 원·달러 환율이 보합 마감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과 같은 108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멈춘 것은 5거래일만이다.

지난주 원·달러 환율이 1080원 목전까지 급락한 부담에 전일대비 0.90원 오른 1083.0원에 강보합 출발한 환율은 장중 특별한 방향성 없이 1080.90~1084.50원 사이에서 등락을 보였다.

코스피는 최고가 경신을 이어갔지만 외국인 자금은 순매도로 전환했다. 전일대비 0.24%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등락을 오가다 0.51% 오른 2745.44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5거래일만에 914억원 규모 순매도를 나타냈다.

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47억96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장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39.3원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5255위안,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4.12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2127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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