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일에 '수능한파' 온다…아침 최저기온 영하권

2014년 이후 3년만에 전국 주요도시 아침 최저 영하권
예비소집일부터 수능일 낮까지 바람 불어 체감온도도 낮아
  • 등록 2017-11-13 오후 5:07:10

    수정 2017-11-13 오후 5:07:10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2014년 11월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장으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올해 수학능력시험날에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2도로 떨어지는 등 수능한파가 오겠다.

기상청은 “14일 오후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수능 당일인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2~5도 가량 낮아 춥겠다”고 13일 밝혔다. 수능 당일 낮 최고기온도 평년보다 1~5도 가량 낮아 낮 동안에도 쌀쌀하겠다.

수능 당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부산 3도, 대구 0도, 광주 2도, 전주 1도, 대전 -1도, 청주 -2도, 춘천 -6도, 강릉 1도, 제주 10도로 전망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부산 12도, 대구 12도, 광주 14도, 전주 11도, 대전 9도, 청주 10도, 춘천 7도, 강릉 10도, 제주 15도 등으로 예상된다.

수능 당일 전국의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것은 2014년 이후 3년 만이다. 2014년 11월 13일 수능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3.1도, 인천은 -1.8도, 수원 -1.5도, 강릉 -2.0도, 춘천 -.29도, 대전 -2.0도, 청주 -1.1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예비소집일인 15일 부터 수능 당일인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2~5도 낮아 춥겠고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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