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협회 신임회장에 신우성 한국바스프 대표

"글로벌 경험과 노하우 공유..韓 경제발전 기여"
  • 등록 2015-03-17 오후 4:23:24

    수정 2015-03-17 오후 4:23:24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사단법인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협회(KCMC)가 신우성(사진) 한국바스프 대표이사 겸 협회 부회장을 제16대 협회장으로 선임했다. KCMC는 한국에서 운영되는 다국적기업의 한국인 최고경영자(CEO)들로 구성된 협회다.

신우성 신임 협회장은 2011년부터 KCMC 활동을 시작해 회원들이 다양한 글로벌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재능과 경험을 나누는 협회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신 협회장은 서울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SKC를 거쳐 지난 1984년부터 바스프에 근무하면서 한국과 독일에서 다양한 사업부문을 담당해 왔으며 2011년 10월 한국바스프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그는 2012년 신기술 도입과 더불어 고용 창출과 수출 증대, 금융위기 이후 성공적인 투자 유치 등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신 협회장은 “회원들의 다양한 글로벌 경험과 모범적인 경영 문화까지도 폭넓게 나누고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는 등 한국 사회의 발전에 함께 기여하는 동시에 글로벌 기업들의 국내 투자와 고용 창출을 통해 한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년 9개월 간 협회를 이끌어 온 이행희 전 회장(한국코닝 대표)은 “그동안 내부조직 재정립 및 체계화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외부 활동 확대에 노력했다”며 “경영 노하우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리더스 그룹으로 그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믿는다”고 신임 회장단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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