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 자사주 매입 승인…60억달러 규모

  • 등록 2024-06-11 오후 9:58:18

    수정 2024-06-11 오후 9:58:18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제너럴 모터스(GM)는 11일(현지시간) 6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제너럴 모터스는 지난 2023년 11월에 1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한 바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이 이달 말에 모두 완료된다.

제너럴 모터스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풀 제이콥슨은 “우리는 내연기관 사업의 수익성에 집중하고 있으며, EV 사업 수익성 개선 및 성장을 위해 자본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주들에게 계속 환원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CNBC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전기차에 막대한 투자를 해온 제너럴 모터스의 불확실성 확대 우려와 신차 고객 수요 정체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너럴 모터스의 주가는 개장 전에 1% 상승해 48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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