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첫날 90% 운행.."교통대란 없다"

파업 참가율 28.9%
  • 등록 2016-09-27 오후 5:06:33

    수정 2016-09-27 오후 5:06:33

코레일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7일 오후 3시 현재 평시 대비 90.9%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했지만 필수유지 인력 및 대체인력을 투입해 열차를 계획 대비 정상 운행해 교통불편은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KTX와 수도권전동열차 및 통근열차는 평상시와 동일하게 100% 정상 운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대체인력을 KTX 등에 우선 투입하면서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69.0%와 79.2%만 운행하고 있고, 화물열차는 25.7% 수준으로 운행하고 있다.

이날 코레일은 철도파업 돌입 직후 파업에 동참해 직장을 이탈 중인 직원들에 대해 ‘긴급업무복귀 지시’를 통해 각 소속 사업장으로 복귀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이날 시작된 철도노조 파업에 참가한 노조원은 전체 30%를 밑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9시부터 시작된 철도 파업 참가율은 28.9%(오전 9시 기준)다. 출근대상자 7950명 중 2301명이 참여했다. 지난 2013년 파업 때보다 2.3%포인트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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