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지난해 영업손실 1조 5019억원…적자전환

매출 24.6%↓ 9조 7144억원
당기순손실도 1조 2121억원으로 적자전환
  • 등록 2016-02-01 오후 3:52:26

    수정 2016-02-01 오후 3:55:30

[이데일리 최선 기자] 삼성중공업은 1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실적은 전년보다 24.6%(3조 1647억원) 감소한 매출 9조 7144억원, 영업손실은 1조 5019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손실도 1조 2121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연간 영업이익이 1조 5019억원 적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2분기에 전체 수주잔고의 원가를 재점검하고, 예상되는 전체 공사의 원가 증가분을 일시에 실적에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2분기에 1조 548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삼성중공업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3조 2286억원, 영업이익 299억원, 당기순손실 429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대형 해양플랜트 공사의 공정이 안정화되면서 4분기 매출이 전분기에 비해 32.5%(7922억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주요 해양플랜트 공사가 추가적인 문제없이 계획대로 진행된 결과 분기 매출이 3조원 대로 회복되고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했다”며 “원가절감 노력을 지속하고 해양프로젝트의 체인지 오더 발굴과 인센티브 확보 등을 통해 수익성을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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