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베이트 디이스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폴리탄 호텔에서 열린 CES 기조연설에서 전기 콘셉트카 ‘BUDD-e‘를 공개하면서 차량과 스마트홈 연동을 위한 LG전자와의 협력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LG전자 클라우드센터장인 최성호 전무가 직접 참석해 차량과 스마트홈 간의 연동 시나리오에 대해 발표했다. ’스마트폰과 스마트홈 연동 시나리오’를 차량으로 확대해 차량에서도 자유롭게 스마트가전 기기를 모니터링·제어하고 보안(Security)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의 사업화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LG가 차량 내 IoT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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