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빙그레 제2공장 암모니아 탱크 배관 폭발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당했다.
13일 오후 1시께 빙그레 제 2공장에서 5톤짜리 암모니아 탱크의 배관이 폭발하며 암모니아 가스 1.5톤이 유출되는 사고가 터졌다.
이 사고로 탱크 뒷편 창고에서 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직원 50대 도 모씨가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 숨졌다.
도 씨는 사건직후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오후 6시께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또 탱크 앞에 있던 40대 이 모씨 등 3명은 부상을 입고 구리 한양대병원과 서울 아산병원으로 각각 이송됐다. 이씨는 양쪽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