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올해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9년 연속 항공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 아시아나항공이 2023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항공 부문 1위 항공사로 선정됐다. 아시아나항공 원유석 대표이사(왼쪽 두번째)가 21일 서울시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수희 대표이사(왼쪽 세번째)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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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이로써 총 28회 평가 중 25번 1위에 오르는 신기록을 썼다.
KCS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으로 국내 산업의 각 산업별 상품,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를 나타내는 종합 지수다. 올해 항공부문의 고객만족도 조사는 최근 1년 이내 항공편을 탑승한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 성인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8월 6일까지 약 4개월간 가구 방문 면접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후 늘어나는 여행 수요에 맞춘 국제선 운항 확대 △’여행세포 연구소’ 팝업스토어 등 여행심리 회복 캠페인 △호텔·금융·쇼핑 등 다양한 업종과의 제휴 이벤트 및 프로모션 △업사이클링 제품 개발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ESG경영 실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아시아나항공은 △꾸준한 여객 노선 네트워크 확대 △안전한 항공기 운항을 위한 운항·캐빈 승무원 훈련 지속 △자발적 탄소 상쇄 프로그램 제공 등 친환경 ESG경영 강화 △차세대 친환경·고효율 항공기 도입을 통한 기재 경쟁력 강화 등으로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 만족’을 이어갈 예정이다.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는 이날 열린 KCSI 시상식에서 “9년 연속 최고의 항공사로 선택해준 고객에게 감사한다”며 “아시아나항공에 보내는 고객의 신뢰와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보다 나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