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출마 김선동 "설 연휴 전 3·4위 TV토론 및 단일화 제안"

"새로운 인물들의 경쟁력과 신선함을 선보여야" 주장
  • 등록 2021-02-04 오후 1:38:23

    수정 2021-02-04 오후 1:38:23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인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오는 설 연휴 전 3, 4위 간 TV토론 및 후보 단일화를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사진=이데일리DB)
그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일(5일)이면 국민의힘 서울시장 4강이 가려진다. 당내 1, 2위 기득권 후보가 아니라 3, 4위 후보들이 새 바람을 일으켜야 국민의 관심을 끄는 판이 형성될 것”이라며 이같이 제안했다.

김 후보는 “3, 4위 후보간 토론회를 통해 새로운 인물들의 경쟁력과 신선함을 선보이고 후보단일화의 경쟁력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면서 “야당이 승리하는 길은 참신한 후보로의 공천개혁과 정권교체를 향한 야당의 확실한 변화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간절함으로 무장된 강력한 자기혁신 의지가 보일 때 비로소 국민들이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본경선에 오를 컷오프 명단을 발표한다. 서울과 부산 각각 4명씩 올라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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