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8]5G 강소기업 출전에 코트라 한국관 이목 끌어

  • 등록 2018-02-27 오후 4:06:04

    수정 2018-02-27 오후 4:08:21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017에 마련된 KOTRA 한국관에서 국내 참가기업과 전시회 참관 바이어가 상담을 하고 있다.KOTRA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트라(KOTRA)는 26일(현지시간)부터 다음달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2018에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KOTRA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10년째 MWC에 한국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한국관에는 23개 업체 및 1개 기관(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총 24개사가 참가한다. 또 정보통신산업기술협회(KICTA),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6개 유관기관, 총 96개사가 참가하는 ‘통합 한국관’을 구성해 로고 및 디렉토리 제작, 사전간담회, 안내데스크 운영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KOTRA 한국관을 찾은 바이어들은 최첨단 5G(5세대 이동통신) 및 모바일 기술을 보유한 한국을 높이 평가하면서 관련 혁신제품을 들고 온 우리 중소·중견기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먼저 다양한 네트워크 장비를 생산하는 콘텔라의 경우 뛰어난 ‘LoRa(로라, Long Range Radio)’ 기술로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 LoRa는 5G 기반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시티의 중요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세계 최초의 ‘아이트랙킹 기술 탑재 가상현실(VR) HMD(머리에 헬멧처럼 착용하는 기기)’로 참가한 비주얼캠프도 이목을 끌었다. 기존 VR 제품은 HMD를 PC에 연결해 이동에 제약이 있고 배터리 소모가 컸으나 비주얼캠프는 스마트폰에 연결해 이를 해결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노피아테크(스마트미디어플레이어), 포인트모바일(기업용 안드로이드폰), 핸디소프트(스마트 스포츠웨어) 등도 사전에 30여개 바이어로부터 상담신청을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KOTRA는 27일과 28일 한국관에 설치한 대형 스크린을 활용해 참가기업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평창 동계올림픽 체험 VR존’도 운영한다. 한국의 IT기술을 직접 체험하면서 지난주까지 전세계를 뜨겁게 달군 동계 올림픽의 열기를 MWC에서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선석기 KOTRA 고객서비스본부장은 “MWC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중 하나인 모바일관련 분야 기술력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며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한 성과창출로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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