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이날 성남의료원 건립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료비 걱정없이 아이들을 키우고 출산보육을 지원하기 위한 산후조리비를 지역화폐로 지급하겠다”며 “공공 병실 수를 OECD 수준으로 높이고 건강보험 보장율을 현행 60%에서 80%까지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산후조리비로 지역상품권 100만원 지급 △18세 이하 무상의료 △공공병상수 OECD 수준으로 확대 △건강보험 보장율 2030년까지 80%로 제고 △능력 따른 건강보험료 부담 등의 국민건강 5대 정책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성남의료원은 내 정치인생의 시작점이다. 의료원 설립을 위해 함께 싸우던 분들과 함께 건립 현장에서 공공의료 확충 정책을 발표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성남시에서 이룩해 냈던 모범적인 사례들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공공의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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