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S헬스, CEO 교체 소식에 개장전 9%↓

  • 등록 2024-10-18 오후 10:00:32

    수정 2024-10-18 오후 10:00:32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약국 및 건강보험 서비스 제공 기업 CVS헬스(CVS)는 18일(현지시간) CEO 교체 소식을 전하고 3분기 기대에 못 미치는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CVS는 성명을 통해 캐런 린치의 뒤를 이어 오랜 임원을 지낸 데이비드 조이너를 신임 CEO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로저 파라 CVS 이사회 의장은 “지금이 변화를 만들 적절한 시기라고 믿는다”며 “데이비드가 고객, 직원, 환자, 주주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위해 회사를 이끌 적임자”라고 전했다.

CVS는 또한 3분기에 대한 예비 지침을 공개했다. CVS는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예상치 1.69달러를 하회하는 1.05~1.10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오전 8시 55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CVS 주가는 9.03% 하락한 97.92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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