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1~3월)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8% 증가한 68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2조 182억원으로 6.3%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602억원으로 무려 120.6% 늘었다.
지난해 4분기에 사우디아라비아 현장 등에서 2200억원대 영업손실을 냈다가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삼호·폴리미래·KRCC 등 지분법 자회사 실적도 개선됐다. 이 회사들의 연결 기준 법인세 비용 차감 전 순이익은 작년 1분기보다 155.3% 높은 873억원을 기록했다.
대림산업은 1분기 연결기준 부채 비율이 132.8%에 불과하고, 보유현금 1조 3413억원, 순차입금 6503억원으로 재무 구조도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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