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29일 ‘중국·일본과 손잡는 인도, 멀어지기 전에 적극 공략해야’ 보고서에서 “인도는 신정부 출범 이후 5개월 동안 분기별 경제성장률 및 주가, 자동차 판매증가율이 상승하면서 경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모디 총리의 막강한 추진력으로 경제성장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과 중국, 미국 등 주요국이 모디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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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이 무협 국제무역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재 인도 수입시장에서 한국의 시장점유율은 2.8%로 1위인 중국(11.3%)에 비해 훨씬 뒤처지고 있고 직접투자는 세계의 대(對)인도 투자 금액 중 0.65%로 일본(7.5%)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라며 “한-인도 CEPA의 개선을 위해 인도측이 관심을 가질 만한 농산물 및 투자, 서비스 개방 등을 고려해 보다 전향적인 제안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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