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할리우드 미술 총감독’을 지낸 한유정 한스튜디오 대표는 1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이데일리 ‘세계전략포럼 2013’ 다섯번째 세션에서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 한국영화 ‘시월애’와 ‘엽기적인 그녀’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리메이크된 작품의 실패에 대해서는 미국 내에서도 토론이 이뤄지고 있고, 한국 영화에서만 목격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많은 리메이크 작품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많은 관객들이 리메이크보다는 원작을 원한다는 점이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원작에 충실하게 리메이크 영화를 만들기보다는 세밀한 부분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재탄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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