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총 3회의 초청대상 토론회중 1차(정치분야)와 3차(사회분야) 토론회는 이같은 시간총량제 자유토론 방식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후보자 5인을 기준으로 자유토론 발언시간은 총 18분 씩이다.
이는 지난 18대 대선 토론회가 후보자간 질문, 답변 시간이 1~3분 정도로 제한돼 후보자가 공약·견해를 밝힐 시간이 부족하고 유권자도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하기 어려웠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2차 경제분야의 경우 후보자의 정책발표후 나머지 후보와 일대일로 질문, 답변하는 정책검증 토론을 앉아서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대선토론회에서는 A3 용지 규격 이내의 서류·도표·그림, 그 밖의 참고자료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휴대전화, 노트북,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는 사용할 수 없다.
한편,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4월 10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국정운영 방안 등 선거에 임하는 각 정당의 입장 등을 듣는 ‘공직선거정책토론회’를 개최하며, KBS·MBC·SBS를 통해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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