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토론회, 18분의 전쟁...스탠딩+시간총량제+자유토론

  • 등록 2017-04-07 오후 3:50:32

    수정 2017-04-07 오후 4:07:32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토론회는 스탠딩 시간총량제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한다. 기조연설도 생략해 충분한 토론시간을 제공한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총 3회의 초청대상 토론회중 1차(정치분야)와 3차(사회분야) 토론회는 이같은 시간총량제 자유토론 방식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후보자 5인을 기준으로 자유토론 발언시간은 총 18분 씩이다.

이는 지난 18대 대선 토론회가 후보자간 질문, 답변 시간이 1~3분 정도로 제한돼 후보자가 공약·견해를 밝힐 시간이 부족하고 유권자도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하기 어려웠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2차 경제분야의 경우 후보자의 정책발표후 나머지 후보와 일대일로 질문, 답변하는 정책검증 토론을 앉아서 진행하기로 했다.

각 분야별 토론주제도 2개로 줄여 120분으로 제한된 시간을 최대한 후보자 토론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대선토론회에서는 A3 용지 규격 이내의 서류·도표·그림, 그 밖의 참고자료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휴대전화, 노트북,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는 사용할 수 없다.

후보자 토론회 사회자는 △ 1차 김진석 KBS 기자 △ 2차 박용찬 MBC 논설위원실장 △ 3차 이정희 한국외대 교수이며, 비초청대상 후보자토론회는 △ 백운기 KBS 앵커가 각각 진행한다.

한편,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4월 10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국정운영 방안 등 선거에 임하는 각 정당의 입장 등을 듣는 ‘공직선거정책토론회’를 개최하며, KBS·MBC·SBS를 통해 생중계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 앞둔 쌍둥이 판다
  • 韓 상공에 뜬 '탑건'
  • 낮에 뜬 '서울달'
  • 발목 부상에도 '괜찮아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