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민재용 기자]재단법인 동천은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와 공동으로 지난 19일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제2별관 아카데미실에서 제9회 난민법률지원교육(RELATE)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약 40명의 변호사와 활동가 등이 참석해 국내 난민신청자들을 법률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실제적인 교육을 받고, 국내 난민 지원에 관련한 여러 이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0년부터 정기적으로 진행되어 온 동천의 난민법률지원 교육(RELATE: Refugee Legal Aid Training & Empowerment)은 변호사, 난민단체 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국내 난민법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터 난민 신청 및 소송 실무 등 법률지원을 위한 전반적인 영역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천은 지난 6년간 9회에 걸쳐 이 프로그램을 통해 350명 이상의 변호사 및 활동가 등의 교육을 지원해 왔다.
동천 관계자는 “대한변호사협회,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국내 난민 NGO 등과 협력해 실질적인 난민지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