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사랑의열매가 경기북부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이하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추석을 맞아 소외 이웃들의 명절나기를 위해 ‘2024년 추석명절 지원사업’으로 1억8500만원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 지난 10일 열린 한가위 행사에 참여한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왼쪽)과 김경일 파주시장이 떡메를 치고 있다.(사진=경기북부사랑의열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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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지난 10일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김경일 파주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2024년 추석명절 지원사업 전달식’을 열고 ‘파주시 장애인과 함께하는 한가위 행사’를 가졌다.
파주시장애인중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송편 빚기와 떡메치기 퍼포먼스 등 소외된 이웃들의 행복한 추석명절을 기원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이날 만든 떡은 차례상 비용으로 마련된 상품권과 ㈜해나람 서제윤 대표가 기부한 700만원 상당의 햇반컵반 100박스와 함께 파주시 지역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전달됐다.
권인욱 경기사랑의열매 회장은 “한가위에는 우리 이웃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추석명절 지원사업을 준비했다”며 ”함께 만든 송편에 담긴 따뜻한 정성이 어려운 환경의 이웃들에게 잘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