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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시장은 지난 23일 김포대에서 열린 ‘김포시 성장동력을 위한 전기차산업의 역할과 육성방안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시장은 “김포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전기차산업을 육성하겠다”며 “대학이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의 연구·기술개발에 발맞춰 김포시는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과 기업, 김포시가 연계해 세 박자를 잘 맞추면 김포는 전기차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김포지역 산업단지로 배터리 등 전기차부품 생산업체를 유치해 기업활동을 지원할 계획을 갖고 있다. 김포시는 2022년까지 전기버스 특화도시를 목표로 지역 내 운행버스의 40% 이상인 300여대를 전기버스로 바꿀 예정이다.
한편 세미나에서는 이후경 Evall 대표가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전기차 산업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하고 박정흠 김포대 전기자동차교육센터장이 ‘전기차산업 일자리 창출’에 대해 발제했다.
박정흠 센터장은 “주요 선진국들이 휘발유 등을 연료로 한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중단을 발표해 향후 자동차 대세는 전기차가 될 것”이라며 “
“다양한 중소 부품업체를 정책적으로 육성한다면 김포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