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KAI 항공우주논문상 시상..대상에 KAIST·항공대 팀

산업부 장관상 KAIST팀, 국토부 장관상 항공대팀
하성용 사장 "항공우주 발전 위한 인재 육성 노력"
  • 등록 2016-11-11 오후 5:37:22

    수정 2016-11-11 오후 5:37:22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은 ‘제14회 KAI 항공우주논문상 시상식’을 11일 한국경제신문사빌딩 다산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희민·이재현·김현기 팀, 항공대학교 김성재·이우석·신명일·권도희 팀이 각각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상 논문을 지도한 심현철(KAIST) 교수와 이상학(항공대) 교수에게는 특별상이 주어졌다.

KAIST 팀은 논문을 통해 ‘무인 전투기의 다대다 공중 교전 수행을 위한 가상 전투 파일럿’을 설계했으며, 항공대학교 팀은 ‘KAI의 군수 사업기술을 통한 민간항공 MRO 사업진출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최우수상인 KAI 사장상은 김정은(서울대) 씨가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조선대학교 권성철·이명재 팀, 장려상은 김정현(조지아 공대) 씨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총 14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KAI 입사 시 가산점 혜택이 주어진다. 대상과 최우수상 입상자는 내년 해외 에어쇼 탐방 기회를 얻는다. 수상 논문은 KAI 홈페이지(www.koreaaer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성용 KAI 사장은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무한한 발전과 성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조진수 한양대 교수는 “이번 공모전에도 전년에 이어 국내외로 많은 논문이 접수되는 등 항공우주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졌음을 실감한다”며 “이 논문상이 앞으로도 항공우주분야 연구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14회 KAI 항공우주논문상 시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KA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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