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BC카드 최대주주 자리에 올라서게 됐습니다.
KT는 이를 통해 스마트폰과 결합한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본격화 한다는 방침입니다.
KT는 10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우리은행이 보유한 비씨카드 지분 중 20퍼센트(%)와 신한카드가 보유드한 비씨카드 지분 중 13.85퍼센트를 각각 인수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밖에도 KT는 부산은행이 보유한 비씨카드 지분 및 보고펀드가 보유한 비씨카드 지분인수를 위해 추가 협상중입니다.
KT는 비씨카드 인수가 완료되면 비씨카드의 금융결제 인프라를 활용해 모바일결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모바일결제는 향후 소액카드 결제시장의 핵심 인프라로 작용하게 됩니다.
소비자들은 플라스틱 카드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할인쿠폰을 다운로드 받으면서 신용결제가 가능해 집니다.
또 KT는 모바일결제 사업을 통해 향후 모바일커머스 등으로 사업모델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데일리 양효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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