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의 자원 개발 계열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호주 기업과 탄자니아 흑연광산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중국산 의존도가 높은 산업용 흑연을확보하기 위한 차원입니다.
지난해 한국의 흑연 수입량은 약 5만t으로, 이 가운데 중국 의존도는 97%에 달합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탄자니아 흑연광산에서 연간 전기차 126만대 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흑연을 확보할 수 있으로 보고 있습니다.
포스코그룹은 흑연 뿐 아니라 리튬, 코발트, 니켈 등 배터리 생산에 필수적인 주요 광물에 대해서도 중국 이외 지역으로 수입원을 다변화할 계획입니다.
정부가 5조원 규모의 공급망 안정화 기금을 만들고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까지 않는 것도 2차 전지 소재 확보가 배터리 뿐 아니라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어서죠.
호재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지혜의 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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