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마르그레테 2세 덴마크 여왕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한 후 코로나19에 확진됐다.
21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덴마크 왕궁은 이날 마르그레테 여왕이 20일 코로나19 진단 검사 후 공식 임무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50년 간 여왕 직을 맡아온 마르그레테 여왕은 70년 동안 영국을 통치한 엘리자베스 2세가 사망한 후 유럽 내 최장수 군주로 등극했다. 마르그레테 여왕은 올해 2월에도 코로나19에 감염됐으나 증상이 경미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마르그레테 여왕은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서 가장 앞줄에 자리했다.
| (사진= 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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