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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30원 오른 1189.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밤 뉴욕증시 폭락으로 전일대비 3.70원 오른 1192.0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장중 1189.10~1192.70원에서 움직였다. 장중 환율이 1190원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9거래일만이다.
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58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장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20.5원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8462위안,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6.17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842달러 선에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