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기 대표는 지난달 27일 그룹 대외협력 담당 사장으로 발령받았다. 지난달 1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고문 직함을 받고 현장을 떠난 지 한 달여 만이다.
업계에서는 금호산업과 금호고속 인수를 앞두고 그룹차원에서 대관업무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달 초 계열사와 고문직에서 다시 그룹으로 불러들인 김성산 부회장과 이원태 부회장에 이어 기 사장까지 쟁쟁한 대외협력 진용을 갖추게 됐다. 기옥 사장은 전반적인 대외협력 업무를 수행하고, 이원태 부회장은 서울지역, 김성산 부회장은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대외협력 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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