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쿠팡은 13일 경북 성주군과 성주 참외 판로 확대 및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2019년 로켓프레시 론칭 이후 꾸준히 성주 참외를 매입해 온라인으로 유통해왔다. 쿠팡이 매입한 성주 참외는 지난해에만 약 2500t에 달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쿠팡 이용자는 성주 참외를 쿠팡 로켓프레시를 통해 로켓배송·새벽배송으로 안정적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성주군은 성주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발굴하고 쿠팡은 성주참외 기획전 등을 통해 홍보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대표는 “성주군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성주 농민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우수한 품질의 성주 참외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자체와 협업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지역 경제 발전에도 보탬이 되고,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쿠팡은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중소상공인의 우수 상품을 모은 상설기획관 ‘착한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명절 대목을 놓쳤거나 악천후 등으로 판로가 막힌 지역 농가의 농산물 약 1300t을 매입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윤혜영 쿠팡 리테일 대표, 이성한 쿠팡 로켓프레시 그룹장, 이병환 성주군수, 정희용 국회의원,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왼쪽부터)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 정희용 국회의원, 윤혜영 쿠팡 리테일 대표, 이병환 성주군수, 이성한 쿠팡 로켓프레시 그룹장(사진=쿠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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