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국당, 새보수와 통합 서두르면 유승민에 당한다"

22일 자신의 페이스북 통해 글 남겨
"허겁지겁 벼락치기 공부하는 것처럼 통합, 역풍 초래"
"우리공화당, 재야 등 포함해 대통합 추구해야"
  • 등록 2020-01-22 오후 2:50:57

    수정 2020-01-22 오후 2:51:10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간 통합에 대해 “서두르면 (유승민 새보수당 대표에) 당한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마치 시험 앞둔 수험생이 여태 놀다가 허겁지겁 벼락치기 공부를 하는 것처럼 (한국당이) 유승민당과 소통합에 몰두하는 모습은 바람직스럽지도 않고 오히려 역풍만 초래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우리공화당, 재야 단체 등을 포함해 대통합을 추구해야 한다”며 “유승민당에만 집착하는 모습은 노련한 정치인이 초보 정치인을 데리고 즐기는 형국으로 비추어 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홍 전 대표는 “‘왜그더도그(Wag the dog·‘꼬리가 개의 몸통을 흔든다’는 뜻으로, 하극상 혹은 주객전도의 경우를 이른다)‘가 되지 않도록 차분하게 하라. 서둘면 당한다”고 훈수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