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뉴스속보팀] 경찰청은 24일 현직 경찰관의 살인교사 사건과 관련해 지휘ㆍ감독 책임을 물어 정태진 칠곡경찰서장을 경북지방경찰청 경무과로 대기 조치했다.
경찰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복무기강을 재점검하고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서는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히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후임 서장으로는 김병찬 총경이 올 예정이다.
앞서 칠곡서 소속 장모(40) 경사는 빚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는 사람에게 전직 동료 경찰관을 살해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