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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식수식은 롯데주류 관계자를 비롯해 고기연 산림청국장, 김동일 삼척국유림관리소팀장, 김형수 트래플래닛 대표와 시민봉사단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점리의 산불피해지역에서 진행됐다. 이날은 1000그루를 심었으며 상반기 내 1만9834㎡(6000평) 토지에 소나무와 마가목 등 6000여 그루를 식수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작한 ‘처음처럼 숲 조성’ 프로젝트는 숲을 가꿔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나날이 심각해지는 대기오염을 개선하고 숲의 수원 저장, 수질정화 작용을 통해 깨끗한 물을 확보함으로써 자연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이번 숲 조성으로 산불피해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하루빨리 피해복구가 이뤄져 강원도의 아름답고 울창한 숲을 다시 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