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30일 퇴원…논현동 자택으로 돌아간다

  • 등록 2022-12-29 오후 8:01:39

    수정 2022-12-29 오후 8:01:39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는 3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해 강남구 논현동 자택으로 돌아간다. 이 전 대통령은 자택 앞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2020년 10월 대법원에서 뇌물수수 및 횡령 등으로 징역 17년이 확정됐다. 이번 사면으로 잔여 형기 14년 6개월과 미납 벌금 82억 원도 면제됐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난 27일 “폭넓은 국민통합 관점에서 고령 및 수형생활로 건강이 악화한 이 전 대통령을 사면·복권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6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형집행정지 결정을 받고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4년 9개월 만에 ‘자유의 몸’이 된 이 전 대통령이 퇴임 후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사면·복권 후 지난 3월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하면서 취재진 앞에서 짤막한 대국민 인사를 한 뒤 대구 달성군 사저에 도착해 그간의 소회를 담은 대국민 메시지를 직접 발표한 바 있다.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과 친이(친이명박)계 의원들 다수가 논현동 사저에서 이 전 대통령의 퇴원을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도 다수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