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운업계 국제 황산화물 배출 규제 이행준비 세미나

20~21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개최
  • 등록 2018-02-19 오후 11:36:17

    수정 2018-02-19 오후 11:36:17

사진=한진중공업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선주협회는 해양수산부가 20~21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해운업계를 대상으로 국제 황산화물 규제 이행 준비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지난 2016년 10월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제70차 회의에서 오는 2020년부터 선박 연료유 황 함유량을 현 3.5% 이하에서 0.5% 이하로 낮추기로 확정했다.

미국 연안과 카리브 해 등 일부 지역은 이미 2015년부터 황 함유량을 0.1% 이하로 규제하고 있다. 중국 역시 지난해부터 자국 주요 항만 운항·정박 선박의 연료유 황 함유량을 0.5% 이하로 강화했으며 앞으로 자국 전 항만으로 확대한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 해운업계가 강화된 국제 기준에 철저히 준비해 불이익을 받지 않게 하려고 열린다. 해수부는 정부의 규제 대응 정책을 소개하고 관련 업계와 단체의 준비 현황을 공유한다. 세미나 첫날엔 해수부, 한국선급 등이 나서 정책을 소개하고 둘째 날엔 기자재 업체와 연구원의 실적용·검증 기술 등을 소개한다.

임현택 해수부 해사산업기술과장은 “IMO 황산화물 규제 이행에 대한 정부 입장을 전달하고 준비 현황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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