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반도체 사업에서 매출 103억6600만달러를 올려 시장 점유율 12.0%를 기록했다. 이는 메모리와 비메모리 분야를 포함한 수치다.
같은 기간 인텔은 117억9700만달러의 매출을 냈다. 점유율로는 13.6%다.
삼성전자는 지난 분기와 비교해 점유율이 0.8%포인트 상승해 20위권 업체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인텔은 0.3%포인트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사상 처음 분기 매출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인텔에 이어 전 세계 반도체 기업 중 두 번째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분야에서 20나노 D램, V낸드 등 초격차 기술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고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업계 최초로 14나노 핀펫 공정을 적용한 모바일 AP를 양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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