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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13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이 훼손된 여파다. 달러·위안 환율도 다시 1달러당 7위안선을 넘어서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을 부채질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7.00원 상승한(원화 가치 하락) 1167.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30일(1168.1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85억400만달러였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70.80원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9.07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013달러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7.0174위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