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미·중 무역합의 불확실성…원화 약세

13일 원·달러 환율 1167.80원 마감…7.00원↑
  • 등록 2019-11-13 오후 4:25:46

    수정 2019-11-13 오후 4:25:46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변동 추이. 자료=마켓포인트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13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이 훼손된 여파다. 달러·위안 환율도 다시 1달러당 7위안선을 넘어서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을 부채질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7.00원 상승한(원화 가치 하락) 1167.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30일(1168.1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것은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이 약화됐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간밤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한 서명이 임박했다”고 언급하면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관세를 상당한 수준으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다.

달러·위안 환율도 1달러당 7위안 위로 상승(위안화 가치 하락)했다. 이 역시 원·달러 환율 상승에 일조한 요인이었다. 장 마감께 역외 홍콩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7.0174위안에 거래됐다.

이날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85억400만달러였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70.80원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9.07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013달러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7.0174위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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