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기대작' 화웨이 구글 넥서스6X, 연내 출시 불투명

  • 등록 2015-09-10 오후 5:51:10

    수정 2015-09-10 오후 6:51:14

오는 9월29일로 예상됐던 화웨이 ‘넥서스6X’의 출시가 2016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기대를 모으고 있는 화웨이의 구글 레퍼런스폰 ‘넥서스6X’의 출시가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10일(한국시간)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자인&트렌드’는 오는 29일로 예정됐던 화웨이의 패블릿 ‘넥서스6X’의 출시가 2016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매년 9월~10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업체와 협력해 만든 레퍼런스폰 ‘넥서스’ 시리즈를 선보였다. 올해는 특이하게 두 가지 버전의 넥서스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기기는 2013년 가을 출시된 LG 넥서스5의 후속작 5.2인치 LG ‘넥서스5X’와 지난해 가을 출시된 모토로라 넥서스6의 후속기기 5.7인치 화웨이 ‘넥서스6X’가 유력하다.

지난주 소식통에 따르면 LG 넥서스5X는 9월29일 발표되며 10월13일부터 구글 플레이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알려졌다. 문제는 화웨이의 넥서스6X다. 예정대로 공개될 넥서스5X와는 달리 넥서스6X의 출시일자는 여전히 미지수다.

매체는 화웨이가 자사의 ‘듀얼-엣지’ 스마트폰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넥서스6X의 출시를 2016년으로 미뤘다는 관계자의 소식을 인용했다. 화웨이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듀얼-엣지 스마트폰은 삼성으로부터 공급받은 QHD(2560X1440) 2K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는 것 외에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다.

유출된 정보에 의하면 LG 넥서스5X의 예상 스펙은 △ 스냅드래곤 808프로세서 △ FHD(1920X1080) 5.2인치 디스플레이 △ 3GB 램 △ 16GB와 32GB 저장공간 등이다. 화웨이 넥서스6X는 △ 스냅드래곤 810프로세서 △ QHD(2560X1440) 5.7인치 디스플레이 △ 3GB 램 △ 64GB 저장공간 등으로 예상된다. 두 기기 모두 USB-C와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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