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日 NTT도코모 광통신에 리모트콜 원격 지원 공급

광통신 개시한 NTT도코모, 고객 지원에 리모트콜 원격 지원 채택
PC 원격 지원 ‘히카리 리모트 서포트’ 유료 서비스 안착 기대
  • 등록 2015-03-03 오후 5:30:54

    수정 2015-03-03 오후 5:30:54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알서포트(131370)가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의 초고속 인터넷 고객 지원 서비스에 PC 원격 지원 솔루션 ‘리모트콜(RemoteCall)’을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NTT도코모는 1Gbps급 광 통신 회선 서비스 ‘도코모 히카리(ドコモ光)’를 3월 1일부터 시작했다. 국내 이동통신사가 유선 인터넷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것과 유사한 형태다. 도코모 히카리는 광 통신 회선 서비스만 제공하는 단독형 상품과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ISP 요금 일체형으로 나뉜다. 스마트폰 데이터 요금제 결합 할인 상품인 ‘도코모 히카리 팩’도 함께 선보였다.

아울러 NTT도코모는 도코모 히카리 서비스를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히카리 리모트 서포트(光リモ?トサポ?ト)’라는 이름의 원격 지원 부가 서비스를 월 500엔에 제공한다. 이는 알서포트의 원격 지원 솔루션 ‘리모트콜’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다. 이로써 알서포트는 스마트폰 원격 지원에 이어 PC 원격 지원 기술까지 NTT도코모에 공급하게 됐다.

NTT도코모가 2012년부터 제공하는 부가 서비스인 ‘스마트폰 안심 원격 서포트’는 현재 유료 가입자 900만명을 돌파했다. 계열사 중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NTT 동일본 또한 이미 PC 원격 지원으로 500만 유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NTT도코모의 유선 인터넷 서비스 진출은 일본 통신 시장에 파장을 불러올 만큼 큰 사건“이라며 ”여기에 리모트콜 원격 지원을 채택한 것은 그만큼 우리 기술이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알서포트는 지난 2009년부터 NTT도코모와 제휴를 맺고 스마트폰 안심 원격 서포트, 스마트 데이터링크 모비즌 등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2012년엔 NTT도코모로부터 150억 원의 투자 유치를 받은 바 있으며 2014년엔 함께 조인트 벤처 ‘모비도어즈’를 설립하기도 했다.

NTT도코모 ‘히카리 리모트 서포트’ 소개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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