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노위, ‘탄력근로제 확대’ 사회적대화 18일 종료…합의 난망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 두고 노사 입장차 여전
  • 등록 2019-02-08 오후 4:27:44

    수정 2019-02-08 오후 4:27:44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제6차 노동시간제도개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철수 위원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에 관한 사회적 대화를 오는 18일 종료한다.

8일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 문제를 논의하는 경사노위 산하 노동시간제도 개선위원회 이철수 위원장은 이날 서울시 종로구 경사노위에서 열린 노동시간 개선위 6차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을 두고 노사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 만큼 18일 대화에서 합의가 이뤄지기는 힘들어 보인다.

노동계는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확대를 강력하게 부정하고 있다. 전날 한국노총은 입장문을 통해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 필요성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경영계는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과 관련해 현행 최장 3개월인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최장 1년으로 확대하고 도입 요건도 완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노사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노동시간 개선위는 공익위원 권고안을 낼 수 있다. 그러나 공익위원들도 여전히 입장차를 조율하지 못하는 상태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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