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셈 “BOE 이어 中 반도체 투자 지속 수혜 기대”(종합)

스크러버·칠러 수요 증가…올해 실적 향상
  • 등록 2017-08-17 오후 3:13:44

    수정 2017-08-17 오후 3:13:44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전문업체 유니셈(036200)은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 BOE(BOE Optoelectronics Technology Co.,Ltd)와 50억원 규모 장비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유니셈은 공정 내 유해가스 정화장비 스크러버와 안정적 온도를 유지하게 하는 칠러 전문기업이다. 최근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설비 투자 확대로 수요가 본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1·2위 반도체 업체에 납품한 레퍼런스를 통해 향후 장비 수주가 지속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4월 중국 기업이 발주한 OLED 생산 장비는 총 2억6874만달러(약 3000억원) 규모다. 이중 한국 기업 낙찰 규모는 1억3716만달러(약 1600억원)다.

회사는 이번에 공급하는 BOE B7라인에 이어 하반기 차이나스타(CSOT) T4라인 발주를 포함해 티안마, 비전옥스(GVO), 로열(Royole) 신규 투자 예정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반도체뿐 아니라 디스플레이 산업 내 투자도 활발해 생산공정 필수장비인 스크러버·칠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큰 폭의 실적 향상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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