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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14일 국회를 방문, 정세균 국회의장과 국정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
12일 정 의장실 관계자는 “황 권한대행이 오는 14일 오후 2시 정 의장을 방문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황 권한대행은 정 의장을 찾아 정국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 국회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정 의장 또한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국정 운영에 대해 국회의장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 의장은 “이번 주중 만나 현안과 앞으로의 국정에 대해 진지하게 의논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면서 “가능한 빨리 만나서 조금이라도 국민들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는 논의를 하는 것이 지금 권한대행이나 국회의장이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권한대행과 국회의장이 만나면 꼭 무언가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논의와 성과가 있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회동 결과에 대한 귀추도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