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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5시경 강남대로에서 열린 ‘907 기후정의행진’ 도중 상·하의를 벗는 돌발 행동을 한 20대 여성 2명을 공연음란 혐의로 현행범 체포 후 다음 날인 8일 석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붙잡힌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인간중심적 집회를 비판하기 위해 동물과 같은 모습으로 행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조사한 뒤 석방했으며,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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