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6년 10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올해 9월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상용+임시·일용)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64만7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11만원)증가했다.
상용직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87만7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2%(12만1000원) 증가했다. 임시·일용직은 145만6000원으로 전년동월보다 3.9%(5만5000원) 늘었다.
규모별로는 상용직 5~300인 미만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25만2000원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3.6%(11만3000원)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과 금융·보험업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에너지공기업과 은행·증권사 등에서 주도했다.
전년 동월보다 임금상승률이 높은 산업은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16.6%),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8.9%), 부동산업 및 임대업(+7.8%) 순이었다.
특히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은 성과급 등 특별급여(+36.2%)가 전년동월에 비해 대폭 증가한데 따른 영향으로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의 임금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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